평택, 천안, 논산에서 3개의 공장을 운영하는 한국야쿠르트는 올해 7월 1일 발효유 생산공장 중 최초로 3개 공장 모두 스마트 HACCP 등록을 받았습니다.
한국야쿠르트는 작년부터 스마트 HACCP 도입을 위한 상담과 기술지원 등을 신청해 기존 설비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과 스마트 HACCP 도입 시 예상되는 효과 등에 대한 검토를 마쳤습니다. 이후 올해부터 스마트 HACCP 등록을 위한 공장별 맞춤형 기술지원을 받았는데요. 기존에도 원료 입고부터 출고까지 25단계에 걸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었던 만큼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등록을 마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스마트 HACCP 시스템을 도입하면 담당자가 전체 제조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데요. 기존에 일반 HACCP에서는 제조공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전 모니터링 시점부터 문제점 발견 당시까지의 제품을 전량 폐기해야 했다면, 스마트 HACCP 시스템하에서는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폐기량도 대폭 줄었습니다. 또한, 생산에 필요한 주요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기록·관리돼 서버에 업로드 되는 만큼 관리자가 데이터를 추가로 정리할 필요가 없어져 업무의 효율 또한 높아졌다고 합니다.
스마트해썹팀 관계자는 “스마트 HACCP은 영업자의 효율을 높여주는 것뿐 아니라, 축적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위해요소를 예측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라며, “신규 구축 업체뿐 아니라 고도화를 원하는 업체에게도 꾸준히 기술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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