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균 등 여름철 수산물 위생․안전관리 실시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1-06-04 00:00:00
- 식약처․해수부․지자체 합동, 생산 및 유통·판매 단계별 관리 강화 -
□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해양수산부는 오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산물 생산‧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지도·점검과 수산물 수거·검사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 생산단계 : 품목별 생산시설(양식장), 위·공판장 및 집하장 등
유통단계 : 보관창고, 도·소매시장, 온·오프라인 판매업체 등
○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에 따른 바닷물 온도 상승 등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검출 시기가 빨라지고 건수가 증가 추세*가 있어 여름철을 대비하여 국민들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실시합니다.
* 비브리오패혈증 발생현황(7~10월/년) : (’16) 51건/56건 → (’17) 43/44 → (’18) 35/39 → (’19) 63/70
- 특히, 넙치, 뱀장어 등 여름철 다소비 수산물에 대해 비브리오균, 동물의약품 및 중금속 등 안전성 조사(생산단계) 및 수거·검사(유통단계)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는 경우 수산물의 출하연기, 회수·폐기, 판매금지 등을 조치할 계획입니다.
* 검사항목 : 비브리오균(비브리오패혈증균, 비브리오콜레라균, 장염비브리오균), 중금속, 동물용의약품(항생제 등)
- 아울러,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올바른 동물용의약품 사용을 지도하고 유해물질 오염도를 조사하며, 유통·판매업체에 대해서는 수산물 보관기준 준수여부와 취급자 개인위생관리 등을 집중 관리합니다.
□ 소비자들은 수산물의 안전한 구매‧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바닷물의 온도가 18도∼20도 이상으로 상승할 때 집중 발생하며, 발열‧복통과 함께 심각한 경우 균혈증, 물집, 괴사 등의 증상이 나타남
○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환자 등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지 말고 충분히 가열·조리하여 섭취해야 합니다.
○ 횟감은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이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를 반드시 구분해 사용하며, 사용한 조리도구는 세척‧열탕 처리해 비브리오균의 2차 오염을 방지해야 합니다.
○ 어패류는 장보기 마지막에 신선한 것으로 구입하여 신속히 냉장·냉동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첨부파일 : 비브리오균 등 여름철 수산물 위생.안전관리 실시.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