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새 즉석조리식품 시장규모 145%, 수출 323% 성장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2-01-19 00:00:00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즉석조리식품*에 대한 2021년 세분시장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 즉석조리식품: 동‧식물성 원료를 식품이나 식품첨가물을 가하여 제조‧가공한 것으로서 단순 가열 등의 조리과정을 거치거나 이와 동등한 방법을 거쳐 섭취할 수 있는 식품으로 본 보고서에서는 간편조리세트(밀키트)까지 포함하고 있음
2020년 출하액 기준 즉석조리식품의 국내 시장 규모는 2조 1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7%, ’16년 대비 145.3% 증가하였다. 즉석조리식품 시장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그 요인은 편의점 확대, 품질향상, 코로나19로 인한 집밥 수요 증가, 가정 내 에어프라이어 보급률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즉석조리식품의 소비 경향 및 시장 전망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온라인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대다수가 즉석밥(82.8%), 카레/짜장/덮밥소스류(77.4%), 국/탕 찌개류(75.6%)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간편조리세트(밀키트) 또한 63.6%의 높은 구입 경험률을 보이고 있다.
* 조사개요: 최근 3개월 내 즉석조리식품 구입 경험이 있는 20~69세 소비자 500명 대상(‘21.10.)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구입이 증가했다고 인식하고 있는 즉석조리식품은 간편조리세트(밀키트)(66.0%), 국/탕/찌개류(54.2%), 즉석밥(42.5%)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집밥 수요 증가, 맞벌이‧1인 가구 증가,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려는 경향 등 복합적인 이유로 간편조리세트(밀키트)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즉석조리식품으로는 한 끼 식사 대용이 가능한 제품(24.8%)이 가장 높았으며, 좋은 맛, 높은 품질의 제품(22.8%), 전국 맛집/유명 음식점 포장 제품(20.2%)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즉석조리식품을 식사 대용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한 끼를 먹더라도 맛있는 음식을 즐기려는 욕구가 강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즉석조리식품 수출액은 3,493만 달러로 전년 대비 35.1%, 2016년 대비 323.1% 증가하였고, 수출물량도 1만 3,563톤으로 전년 대비 20.0%, 2016년 대비 390.7% 증가하였다. 특히 즉석조리식품의 대표 식품인 즉석밥(’20년 수출액 전년 대비 53.3% 증가)과 떡볶이(56.7% 증가)의 수출 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 출처: 관세청 보도자료(‘21.5.27., 코로나19에도 한국식품 수출 역대 최고 기록)
출처:농림축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