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축산물 위생증명의 디지털 전환 추진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3-09-15 00:00:00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럽 연합(이하 ‘EU’) 본부가 위치한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EU의 식품안전 규제기관과 한-EU 간 전자위생증명 협력을 위한 약정*을 9월 13일에 체결했습니다.
* 참석자 : 식약처장과 EU 보건식품안전총국(DG SANTE) 및 무역총국(DG TRADE) 차관 참석
이번 약정은 디지털 기술을 수입 검사에 활용해 검사체계를 보다 선진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식약처는 EU와 축산물 위생증명서를 전자 교환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2021년 12월부터 증명서의 공통서식(안) 교환, 행정 약정(안) 마련, 실무급 회의 개최 등 상호 협력해 왔습니다.
이번에 EU의 보건식품안전총국(DG SANTE)‧무역총국(DG TRADE) 2개 기관과 약정이 체결됨에 따라 양국 간 전자 위생증명 도입을 위한 협력이 공식화되었으며, 이르면 2025년 상반기에 EU 27개 회원국에서 수입되는 축산물의 통관단계 검사에서 전자 위생증명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주요 내용은 ▲전자위생증명과 증명서 조화 협력의 중요성 인정 ▲EU 회원국으로부터 한국에 수입되는 축산물(멸균식육가공품, 유·알가공품)의 위생증명서 조화 협력 ▲전자위생증명 시스템 개발과 이행 일정 협력 등입니다.
참고로 현재까지 EU로부터 수입되는 주요 축산물은 자연치즈(’22년 기준, 약 52톤)이며, 전체 수입 자연치즈(약 151톤)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정부는 호주‧칠레‧태국산 축산물에도 전자위생증명서를 적용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약정을 체결한 EU 이외에도 올해 브라질‧뉴질랜드와 전자위생증명 협력에 관한 약정을 체결(’23년 4월, 5월)해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 전자위생증명 운영 국가 축산물 수입 현황 : 호주, 칠레, 태국 (’22년 전체 수입 건수 중 약 23%) → 브라질, 뉴질랜드, EU 포함 시 전체 수입 건수의 약 50% 적용 예정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첨부파일 : 한-eu, 축산물 위생증명의 디지털 전환 추진_m.hw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