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출하도 디지털로...출하 정보를 한눈에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3-09-13 00:00:00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9월 13일 「디지털 기반 가축 출하업무 효율화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협약을 계기로 여러 기관에서 분산‧관리 중인 각종 가축 및 인증정보의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되어 필요한 정보의 공동활용이 가능해지고 민원에 필요한 서류가 대폭 간소화된다.
가축 출하가 급증하는 추석 성수기를 앞둔 가운데, 도축․유통 현장에서는 농가들이 선호하는 도축장으로 출하하기 위해 새벽부터 긴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농가에서 도축장에 가축을 출하할 때 출하승인서, 예방접종확인서, 친환경․동물복지 등 각종 인증서, 도축의뢰서 등 10종 이상의 서류가 필요하며 여러 기관에서 각각 서류를 발급받는 데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한다.
이에, 농식품부는 “출하 원패스(가칭)”서비스를 도입하여, 출하예약시스템* 및 축산물 표준 전자송품장**을 구축함으로써 가축 출하 정보를 통합관리하고 원스톱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 출하예약시스템 : 농가에서 전국 도축장의 작업일정 및 예약현황을 조회 후 직접 예약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도축장별 독립시스템이 아닌 전국 통합예약체계
** 축산물 표준 전자송품장 : 기본적인 거래 품목, 단위, 수량 정보와 더불어 가축 출하 시 분산된 인증정보 제공 창구를 일원화하고 도축장(도매시장)별로 다른 출하신청 관련 서식을 표준화
디지털 기반 가축 출하 효율화는 이번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기관 간 정보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표준서식을 도입하여 현장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 추진 계획 : (1단계, 2023년) 업무협약 체결, 정보 통합조회 시스템 구축 → (2단계, 2024년) 표준서식 시범도입, 농가‧도축장 홍보 → (3단계, 2025년) 표준서식 법제화, 전국 도축장(도매시장) 적용 확대첨부파일 : (축산정책관-축산유통팀) 가축 출하도 디지털로 출하 정보를 한눈에 보도자료(9.14. 석간).hwp